24년의 첫 번째 소식 손글씨 활동입니다.

강동스마일요양병원의 프로그램은 개별활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

환자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참여하고 계십니다.

손에는 운동, 감각, 언어 등 여러 기능이 연결되어 있어

손을 많이 사용하고, 자극하게 되면, 그만큼 뇌의 많은 부분에 자극이 됩니다.

손으로 글을 쓰는 과정은 눈과 손이 협응하고

동시에 두 영역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되어

글쓰기 활동을 통한 집중력 향상 및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.

그래서인지 글쓰기에 집중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유독 진지해 보이고

또 다른 소통방법을 훈련하고 있는 듯한 느낌이 들어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.

간혹 대화가 어려운 환자분들과 문자로 소통을 하면서

문자는 제 2의 언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

뇌영역의 활성화와 제 2의 소통방법을 꾸준히 훈련하고 계신 강동스마일요양병원의 어르신들  

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.

24년에는 더 즐거운 활동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.